60만 원대 가격에 국내 온라인게임이나 패키지 게임을 적어도 원활하게 돌릴 수 있는
그런 PC 견적의 가이드라인을 남겨봅니다.
이걸 토대로 원하는 제조사나 제품으로 수정해보세요.
간단한 설명도 덧붙이니 참고하시고, 궁금하신건 댓글주시면 꼭 답변드릴게요!

 

 

CPU는 인텔이 아직까지도 AMD보다 클럭당 성능이 좋기 때문에 인텔로 갑니다.

i5-4590 하스웰 리프레시는 쿼드 코어 3.3GHz 속도로 동작하며, 모든 코어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작동하는 코어의 클럭을 자동으로 올려주는 터보 부스트 기능을 통해 최대 3.7GHz까지 올라갑니다.

 

가격도 인텔에 비해 훨씬 저렴하고 무려 옥타 코어인 AMD의 비쉐라 쪽으로 가는 경우도 있는데,
본인이 컴퓨터로 동영상 인코딩을 자주 한다거나 그래픽 관련 작업 등 멀티코어가 필요하시면 사는겁니다.
그거 아니고 게임할땐 8개 코어 전부 쓰는 게임이 손에 꼽습니다.

 

보드는 B85면 적당합니다.

H81은 저렴하지만 확장성 측면에서 부족한 면이 있어요.

 

메모리는 8G 정도면 충분합니다.

단일이 아니라 4G 2개로 구성하면 좀 더 저렴하기도 하고 크진 않지만 듀얼채널 구성의 이점도 있구요.

 

그래픽은 요즘 라데온의 선전이 두드러집니다. 특히 R 시리즈!
같은 회사 제품 상위라인까지 씹어먹는 가성비!
저기서 좀 더 줄여서 R7 265로 가도 뭐 롤이나 서든이나 철철 넘칩니다. 홍수나요.
R7 265가 HD 7850 오버클럭 버전을 리뉴얼 한거거든요.

 

하드는 뭐... 1테라면 적당히 소중한 그녀들도 넣고 게임도 깔고...
(SSD는 추가하려면 현재 120기가에 10만원 정도 생각하면 됩니다만, 온라인게임보다는
로딩이 주가 되는 패키지 게임에 큰 효과를 보는 겁니다. 아직도 가격대비 용량이 좋지 않아요.)

 

파워만큼은 싸다고 고르시면 절대로 안되는 부품입니다.

나머지 다른 부품 전부에 영향을 주니까요.

소위 뻥파워라고 정격출력이 스펙과 심하게 다른 것은 꼭 피해주세요.

견적에 넣어본 마이크로닉스는 가격, 안정성 두 가지 다 뛰어납니다.

 

마지막으로 위의 부품들이 들어갈 케이스는 무난한 쓰리알시스템입니다.

저 가격은 부품별 최소가를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각각 주문해서 직접 조립하는게 아닌

온라인에서 견적을 의뢰하시거나 오프라인에서 구매하는 경우엔 가격이 조금 올라갈 수 있어요.

마음에 드는 컴퓨터 구입하시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