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평: 이벤트 가격이 모든 걸 용서하는 기계식 키보드


몇년전까지만 해도 10만 원은 있어야 사용해볼 수 있었던 기계식 키보드를

2만 원 대의 가격에 사용하게 된 것은 정말 엄청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플런저 키보드를 사용하다가 이번 기회에 갈축으로 넘어왔는데, 쫀득한 키감이 마음에 들어요.

역시 플런저가 아무리 뛰어나다고 해도 기계식의 키감과는 많은 차이가 있네요.

LED가 없어도, 스페이스 바 스테빌라이저 소리가 팅팅거려도 다 괜찮아!



따로 제닉스 104 PBT 파스텔 레인보우 키캡을 구입해서 교체한 모습입니다.

촉감이나 타건 소리도 좋아졌지만, 일부 키캡은 얼룩이 있는 등 마감은 아쉽네요.

키보드 본체보다 가격이 더 나가서 고민했지만 키캡은 나중에 다른 키보드에도 사용할 수 있어서 구매결정!

기계식 키보드로 교체하고 키캡놀이도 가능한 좋은 기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