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과
신조협려 2006 소용녀, 양과 고묘에서
신조협려 2006 소용녀, 양과 고묘에서
2011.04.28이 장면은 천방지축이던 양과가 아직 고묘에서 생활한지 얼마안되서 소용녀에게 장난치는 모습입니다. 이때는 소용녀도 아직 희로애락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웃는모습을 보여주지 않지요. 고묘파 무공이 칠정육욕을 금하고 있어서 소용녀는 어린시절부터 감정을 절제해왔지만, 양과를 만나면서 변하는 과정을 보는것도 하나의 재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나저나 양과는 나중에 철이 들어서도 옷은 찢어먹고 다녀서 소용녀가 항상 바늘과 실을 가지고다니며 꿰매어줍니다. 뭐랄까 주인공들의 무공이 엄청나게 강해지면서도 이런 인간적인 모습도 여전히 남겨 훈훈하게 만드는것같네요. 어렸을때 어머니께서 꿰매 주시는 거랑은 다르겠지... 이제 애도 아닌데 정말 가끔씩은 소설속의 주인공이 되고 싶습니다. 여담으로 천룡팔부를 마쳤을때만해도 소용녀..
신조협려 2006 소용녀(유역비) 용녀화
신조협려 2006 소용녀(유역비) 용녀화
2011.04.21양과(황효명)가 소용녀(유역비)에게 용녀화를 주는 장면입니다. 절정곡에서 일어난 한바탕의 소동이 끝나고 잠시 경치를 구경하는 중인데, 양과는 이때 소용녀가 자신을 살리기 위해 떠나기로 결심한 것을 꿈에도 모르고 있습니다. 이제 16년의 이별이... 둘이 같이 있는 시간이 너무 짧아서 정말 안타까워요. 소설 끝부분에서 둘이 만난 후 이야기를 좀 더 길게 써줬으면 좋았을텐데 많은 분들이 아쉬워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여튼 보는 내내 너무 슬퍼서, 아마 유역비가 아니었다면 끝까지 못봤을지도 모르겠습니다ㅎㅎㅎ
신조협려 2006 양과, 소용녀 재회장면
신조협려 2006 양과, 소용녀 재회장면
2011.04.15소용녀를 연기한 유역비가 엄청나게 예뻐서 화제가 된 신조협려 2006입니다. 봐야지 봐야지 하다가 못보고 있었는데, 주말을 활용해 몰아봤습니다. 원작은 김용의 소설인데 어느 대학에서는 아예 학과로 지정도 됬다고... 인터넷에 사진은 많은데 동영상은 중복자료만 많아서 직접 만들어봤습니다. 플짤에 나온 부분만 살짝 소개를 해보지요. 양과는 정화독의 해약을 구하지만, 소용녀가 빙백은침의 독을 해독할 방법이 없자 소용녀가 죽으면 자신도 더이상 살고 싶지가 않다면서 해약을 버립니다. 양과의 숙부의 부인 황용은 양과를 치료할 수 있는 단장초를 구하고, 소용녀에게 양과가 단장초를 먹도록 설득해달라고 합니다. 소용녀는 어짜피 자신은 살지 못할것이라고 생각하고 양과에게 단장초를 먹고 살아서 16년 후에 다시 만나자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