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드디어 완결이 났습니다.
물론 전 12년동안 봐왔던 것은 아니고, 제대로 몽땅 사서 읽기 시작한 것은 한 6년쯤 되어가네요.
책이 너무 재밌는데 읽다보니 얼마 남지 않았을때의 슬픔을 아시나요?...
레너드 이제 까지의 차도남 이미지는 어디가고 그런 결말이냐-_-;
칼리닌은 또 어떻고!
그래도 뭐, 마지막의 그 해피엔딩이란 흡족하구나.
하하하하하.

작가님이 비록 완결은 났으나 외전은 몇편 더 발표할 수 있다고 하시는데 꼭 그리하셔야합니다ㅎㅎㅎ
개인적으로 제일 기대하는 부분은 역시 레바테인이 대파된 후 새로운 기체를 얻지 못한 알이
자동차에라도 탑재되길 원하는데 그 차량이 바로 스포츠카라는 것!

평화로운 주인공들의 그 이후도 무척 궁금하고...
마지막의 그것만으로는 한참 부족한 것이 아닌가!

무튼 후련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그런 기분이다.
이제 어떤 소설에 이만큼 애정을 줄 수 있을지 모르겠군.